무엇보다도 엘케이(ELLKAY)와 씨엘엑스 헬스(CLX Health)과 공급 계약을 맺음에 따라 미국 3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, 델타 항공, 유나이티드 항공 등에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.
최근 176개 국가가 비자 발급 혹은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면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(PCR) 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. 엘케이와 씨엘엑스 헬스는 진단 검사를 진행할 때 미국 식품의약국(FDA)의 승인을 받은 소마젠의 'Psoma COVID-19 RT Test'를 채택했다.
바이러스 긱스(Virus Geeks)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소마젠은 미국 내 사업체와 학교 등을 대상으로 2년간 매월 약 1만건 가량의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이번 계약은 지난 FTGCare 이어 세 번째로 성사된 대량 공급계약 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.
라이언 킴 소마젠 대표는 "소마젠은 미국 내 수요에 발맞춰 코로나19 진단 등 사업부분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"며 "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"고 했다.
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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